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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0일 수요일

시진핑과 중국을 움직이는 브레인

시진핑과 중국을 움직이는 브레인   : (전1권)
저 : 샹장위(相江宇) ㅣ 역 : 박영인 ㅣ 감수 : 지해범 ㅣ 출판사 : 도서출판 린(LINN) ㅣ 발행일 : 2014년 07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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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상편

1부 시진핑 시대의 당 중앙
1장 당 내부의 인간관계
2장 정치 개혁
3장 부패 척결

2부 시진핑 시대의 중국 정부
1장 내정 - 고압적으로 유지한 안정
2장 외교 - 강경 노선 신봉
3장 대만과의 관계

3부 시진핑 시대의 중국 군대
1장 군을 어떻게 장악할 것인가?
2장 군축의 어려움
3장 동시에 터져 나온 심각한 부패 문제

하편

1부 시진핑 시대의 당 중앙 핵심 인물
1장 리위안차오 - 시진핑과 정치 이념이 가장 비슷한 인물
2장 위정성 - 끊이지 않는 소문에도 살아남은 태자당 실세

2부 시진핑 시대의 정부 핵심 인물 
1장 왕치산 - 시진핑의 ‘산베이 동지’
2장 류옌둥 - 시진핑보다 인맥이 더 넓은 인물
3장 판웨 - 시진핑 시대에는 크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3부 시진핑 시대의 군 핵심 인물 
1장 류위안 - 시진핑이 존경하는 큰형님
2장 류야저우 - 중국군의 핵심 전략가
3장 류샤오장 - 시진핑과 말이 잘 통하는 인물

4부 시진핑 시대의 정치적 최대 수혜자 
1장 천시 - 시진핑의 대학 동창
2장 허리펑 - 톈진 시위원회 주석
3장 스즈훙 - 쩡칭훙과 시진핑을 보좌한 ‘대문필가’
4장 리수레이 - 시진핑의 신동 조수
5장 천민얼 - 어제는 유능한 조수, 오늘은 성장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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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막강 브레인 진영 구축..王滬寧-栗戰書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측근에 막강 브레인 진영을 구축했다고 다유신문(多維新聞)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시 주석을 에워싼 이들 두뇌집단이 외부에 노출을 꺼리고 베일에 싸여 있으나 영향력은 중국 정치를 좌지우지할 정도라고 전했다.

측근 브레인의 면면을 보면 우선 시 주석의 비서실장격인 리잔수(栗戰書) 당중앙 판공청 주임을 필두로 해서 딩쉐샹(丁薛祥) 판공청 부주임, 수석 보좌관 역할을 하는 허이팅(何毅亭) 중앙정책연구실 부주임, 비서 주궈펑(朱國鋒)과 중사오쥔(鍾紹軍), 양대 책사 리수레이(李書磊)와 류허(劉鶴)가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시 주석의 동선을 따라 그림자 수행을 하는 3대째 당 총서기를 보필하는 왕후닝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겸 당 정치국원이 가세한다.

이들은 비록 일반인에겐 지명도가 낮지만, 최고 권력핵심을 틀어쥐고 당중앙 판공실, 총서기 판공실, 국가주석 판공실 중앙정책연구실, 중앙편역국에서 집권을 유지하기 위한 갖가지 정책과 방안을 짜내고 있다.

현재의 정황에서 살펴볼 때 리잔수는 상당기간 당중앙 판공청 주임을 맡으며 허이팅은 한층 바빠질 왕후닝을 대신해 정책연구실 주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딩쉐샹은 국가주석과 당총서기 판공실 주임을 모두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사오쥔과 주궈펑, 리수레이, 류허는 각각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분야를 전담하는 비서로서 시 주석을 각각 보좌하고 있다.

왕후닝은 브레인 진영에서 이탈해 신설하는 국가안전위원회 요직으로 간다는 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자리를 이동한다 해도 왕후닝은 시 주석에 시정방침에 관한 건의와 정책을 계속 올릴 전망이다.

창설을 진행 중인 국가안전위는 정보와 군대, 외교, 공안 등을 관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잔수 주임은 일찍이 구이저우성 당서기를 지냈는데 이는 역대 중앙판공청 주임의 경력과 비교하면 특이한 경우다.

중앙판공청 주임은 직위가 높고 권한도 막강하며 최고권력자에 직보할 수 있을 위치이나 리잔수의 선임자는 정치적 경험 면에선 그보다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었다.

리잔수가 중앙판공청 주임에 않는 건 지방정부 지도부와 두루 친해 시진핑을 도와 이들을 중재하고 당내 각 세력 간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역량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허이팅은 시진핑과 동향으로 지식청년 근로자라는 이력에 베이징 사범대학에서 역사학 석사학위까지 받았으며 당무건설과 공공 이미지에 대한 통찰력을 가졌다고 한다.

딩쉐샹이 시진핑 눈에 든 건 조용하고 성실한 업무처리 능력 때문이다.

그는 상하이에서 천량위(陳良宇), 시진핑, 위정성(兪正聲) 당서기를 차례로 보필했다.

지금까지 줄곧 비서 신분으로 시진핑 곁을 지킨 주궈펑은 다른 측근보다 더욱 알려진 게 많지 않은 인물이다.

올해 보아오(博鰲) 아시아포럼 기간 시진핑이 외국 요인과 만날 때 주궈펑은 왕후닝, 리잔수, 국무원 외교담당 양제츠(楊潔篪) 등과 함께 배석해 이미 상당히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음을 엿보였다.

경제 부문에선 올해 60세인 류허가 시진핑의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다.

왕후닝처럼 류허도 과거 장쩌민, 후진타오를 도와 경제 관련 연설 문안을 기초했다.

류허가 시진핑 브레인 진영에 들어간 건 중국 중앙경제계획과 실제 경제정황을 꿰뚫는 탓이다.
 2013/06/13 05:23                                             http://www.chinawatch.co.kr/chinawatch.php3?_Number=5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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